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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테크노 퓨달리즘 : 콘텐츠 소유권, 빅테크 아닌 개인에게 있어야

아마존의 제프 베이조스는 마치 봉건시대 영주가 영지를 제공하는 대가로 지대를 받는 것처럼 이 디지털 시스템에서 나오는 이익을 챙긴다.

이 같은 현상을 두고 ‘테크노(기술)’와 ‘퓨달리즘(봉건주의)’의 합성어인 ‘테크노 퓨달리즘’이란 말이 탄생했다.”

어떤 사람이 인플루언서가 되고 싶어 한다고 치자. 그는 ‘좋아요’도 받고, 팔로어도 늘리고 싶어 하기 때문에 다양한 영상과 게시글을 꾸준히 올릴 것이다.

물론 자발적인 행위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그는 본인의 동기와 상관없이 빅테크 주인들의 자산 증식을 위해 무료 노동을 한 꼴이 된다.

휴대전화가 세상에 처음 나왔을 때를 생각해봐라. 당시 사람들은 전화번호를 바꾸고 싶으면 통신사를 바꿔야 했다. 내가 돈 주고 이용하지만, 그 번호는 통신사의 소유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번호에 대한 개인의 소유권을 인정하기 시작했고, 사람들은 자유롭게 번호를 갖고 통신사를 옮길 수 있게 됐다. 이처럼 플랫폼 생태계에서도 콘텐츠와 데이터에 대한 개인의 소유권을 인정해야 하고, 기술적으로 가능해질 것으로 본다.

https://www.chosun.com/economy/weeklybiz/2024/12/12/YCZLEKZ7MZBPVMOCDIYRJNGO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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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테크노 퓨달리즘 : 콘텐츠 소유권, 빅테크 아닌 개인에게 있어야

아마존의 제프 베이조스는 마치 봉건시대 영주가 영지를 제공하는 대가로 지대를 받는 것처럼 이 디지털 시스템에서 나오는 이익을 챙긴다.

이 같은 현상을 두고 ‘테크노(기술)’와 ‘퓨달리즘(봉건주의)’의 합성어인 ‘테크노 퓨달리즘’이란 말이 탄생했다.”

어떤 사람이 인플루언서가 되고 싶어 한다고 치자. 그는 ‘좋아요’도 받고, 팔로어도 늘리고 싶어 하기 때문에 다양한 영상과 게시글을 꾸준히 올릴 것이다.

물론 자발적인 행위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그는 본인의 동기와 상관없이 빅테크 주인들의 자산 증식을 위해 무료 노동을 한 꼴이 된다.

휴대전화가 세상에 처음 나왔을 때를 생각해봐라. 당시 사람들은 전화번호를 바꾸고 싶으면 통신사를 바꿔야 했다. 내가 돈 주고 이용하지만, 그 번호는 통신사의 소유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번호에 대한 개인의 소유권을 인정하기 시작했고, 사람들은 자유롭게 번호를 갖고 통신사를 옮길 수 있게 됐다. 이처럼 플랫폼 생태계에서도 콘텐츠와 데이터에 대한 개인의 소유권을 인정해야 하고, 기술적으로 가능해질 것으로 본다.

https://www.chosun.com/economy/weeklybiz/2024/12/12/YCZLEKZ7MZBPVMOCDIYRJNGOMI/

BY 신영증권 전략 박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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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ring a meeting with the president of the Supreme Electoral Court (TSE) on June 6, Telegram's Vice President Ilya Perekopsky announced the initiatives. According to the executive, Brazil is the first country in the world where Telegram is introducing the features, which could be expanded to other countries facing threats to democracy through the dissemination of false content. ZDNET RECOMMENDS The imprisonment came as Telegram said it was "surprised" by claims that privacy commissioner Ada Chung Lai-ling is seeking to block the messaging app due to doxxing content targeting police and politicians. Matt Hussey, editorial director of NEAR Protocol (and former editor-in-chief of Decrypt) responded to the news of the Telegram group with “#meIRL.” In 2018, Telegram’s audience reached 200 million people, with 500,000 new users joining the messenger every day. It was launched for iOS on 14 August 2013 and Android on 20 October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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