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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증권 박소연] 12월 셋째주 증시전망
KOSPI가 6개월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올해 외국인 순매매 동향을 집계해보면 특이한 현상이 하나 있는데요.
삼성전자 한 종목을 제외하면 외국인은 실제로 한국시장을 12조원 가까이 순매수했다는 점입니다.
또 하나의 특징은 12월 들어 탄핵 정국, 달러 강세로 대내외 불확실성이 짙어지고 있는데도 고배당과 가치주가 여전히 상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입니다.
밸류업 기대가 퇴색되긴 했지만 배당기산일이 내년 초로 변경된 회사가 많아졌고, 3월 주주총회도 하나의 모멘텀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겠죠.
투자에는 변하는 것보다는 변하지 않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말이 있습니다. 한국시장을 둘러싼 비관론이 상당하지만 오히려 가장 좋은 투자 기회는 이럴 때 찾아오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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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 동향 : KOSPI 연준 점도표 쇼크에 3% 넘게 급락해 2,400선 간신히 지지. 강달러 심화에 원/달러 환율 22년 레고랜드 당시 고점 돌파, 장중 1,452원 기록. 국고 3년 금리 8bp 오른 2.62%
▲ 업종/종목 : 반도체/이차전지 약세 불구 미국과 협력 기대감에 HD현대중공업(+8.1%) 등 조선주 호조. 고려아연(-19.1%)은 주주명부 폐쇄로 매집 일단락되며 급락. SBS(+27.8%) 넷플릭스와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소식에 급등
- 52주 신고/근접 : HD현대미포, HD현대중공업, 현대엘리베이터, 한일시멘트, DI동일, 한일홀딩스 등
▲ 주말 해외동향 : 뉴욕증시 PCE 물가지표 예상 하회로 반등에 성공했으나 주간 단위로는 하락세. Apple(+1.9%) 신고가 경신 불구 Tesla(-3.5%)는 차익실현에 반락.
- 미국 의회, 초당적 ‘조선업 강화법’ 발의 : 미국 조선소 투자시 세액공제, 선박 수리 동맹국 개방 등
▲ 종합판단 : 1월 20일 트럼프 취임 앞두고 강달러 등 시장 경계감 지속될 것. 그러나 3월 주주총회와 1분기 배당기산일 앞두고 고배당, 가치주 컬러 지속 전망. 중국 경기부양책도 하방경직 요인
BY 신영증권 전략 박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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