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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미국 사모시장에 부는 새바람 : Private market의 민주화, 개인시장이 열린다 (FT)

미국 private market에 개인/연금 등 리테일 투자자들이 진입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큰 화두가 되는 것 같습니다.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 규제완화를 추진하고 있다는데. 이렇게 되면 비상장기업, 사모대출 등 기관들 전유물이었던 시장에 개인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게되는거죠.

ETF, 인덱스 펀드 등도 큰 바람이 불 수 있겠네요. 한국에도 여러가지 시사점을 주는 칼럼입니다.

(제가 이해를 돕기 위해 기사 내용을 다소 각색/번역을 했습니다)

===================

- 트럼프 행정부에서 여러 분야 규제 완화를 계획하고 있지만, Blackstone과 KKR 등 사모펀드 업계에서는 pension fund 시장의 변화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음

- 사모펀드 저변 확대를 불러일으킬 "투자 적합성 기준(invest­ment suit­ab­il­ity stand­ards)"이 완화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

- 일각에서는 채권금리가 높아지면서 기관 투자자들이 대체자산을 외면하다보니 사모운영사들이 새로운 먹잇감(?)으로 개인시장으로 눈을 돌린 것 아니냐는 비판을 하고 있음

- 그러나 "대체자산 접근성을 민주화(demo­crat­ising access to altern­at­ive assets)"한다는 차원의 규제 완화는 설득력이 있음. 사실 Private asset은 국부펀드 등 특정 기관투자자들의 전유물이다시피 했기 때문

- 규제 완화가 이루어진다면 향후 10년간 개인투자자들은 사모시장에 매우 깊숙히 침투하게 될 것

- 2022년 기준 사모시장의 AUM 비중은 국부펀드가 24%, 리테일은 16%에 불과했으나 2032년까지 리테일 비중이 약 22%까지 큰 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음

- 특히 ETF 등 저렴한 Index 펀드들이 사모시장을 구조화할 수 있다면 개인 연금자산의 접근성은 더욱 개선될 것

- 사모운용사들은 지금까지의 화려했던 수익률은 저금리 시절에 이루어졌던 환상일 뿐이라며, 앞으로도 이런 수익률을 내려면 더 심도깊은 전문가 접근이 필요하다며 항변

- 이는 높은 수수료를 정당화시키는 논리였음. 실제로 Blackstone의 대표 부동산 펀드인 BREIT의 경우 운용보수가 1.25%, 성과보수는 운용실적의 12.5%를 수취

- 사실 사모시장의 높은 수익률은 오랫동안 돈이 묶이는 "저유동성(iliquidity)"에 대한 보상이라는 시각이 상당했음. 이는 언제든 원할 때 환매할 수 있는 public market의 시장 특성과 상충하는 부분이 있음

- 게다가 사모시장은 니치 마켓일 때 초과수익을 내는 전략인데, 401k 자금과 개인 퇴직연금 계좌는 25조달러가 되는 어마어마한 규모임. 과연 이러한 규모의 자금이 사모시장에 접근 가능해졌을 때도 높은 수익률이 나올지는 의문

- 방법은 Van­guard나 Fidel­ity 등 메이저 운용사들이 좋은 게이트피커 역할을 하는 것임. 수많은 엄마와 아빠들에게 억만장자들만 접근했던 고수익 사모시장에 저렴한 비용으로 접근할 수 있게 해야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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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미국 사모시장에 부는 새바람 : Private market의 민주화, 개인시장이 열린다 (FT)

미국 private market에 개인/연금 등 리테일 투자자들이 진입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큰 화두가 되는 것 같습니다.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 규제완화를 추진하고 있다는데. 이렇게 되면 비상장기업, 사모대출 등 기관들 전유물이었던 시장에 개인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게되는거죠.

ETF, 인덱스 펀드 등도 큰 바람이 불 수 있겠네요. 한국에도 여러가지 시사점을 주는 칼럼입니다.

(제가 이해를 돕기 위해 기사 내용을 다소 각색/번역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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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행정부에서 여러 분야 규제 완화를 계획하고 있지만, Blackstone과 KKR 등 사모펀드 업계에서는 pension fund 시장의 변화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음

- 사모펀드 저변 확대를 불러일으킬 "투자 적합성 기준(invest­ment suit­ab­il­ity stand­ards)"이 완화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

- 일각에서는 채권금리가 높아지면서 기관 투자자들이 대체자산을 외면하다보니 사모운영사들이 새로운 먹잇감(?)으로 개인시장으로 눈을 돌린 것 아니냐는 비판을 하고 있음

- 그러나 "대체자산 접근성을 민주화(demo­crat­ising access to altern­at­ive assets)"한다는 차원의 규제 완화는 설득력이 있음. 사실 Private asset은 국부펀드 등 특정 기관투자자들의 전유물이다시피 했기 때문

- 규제 완화가 이루어진다면 향후 10년간 개인투자자들은 사모시장에 매우 깊숙히 침투하게 될 것

- 2022년 기준 사모시장의 AUM 비중은 국부펀드가 24%, 리테일은 16%에 불과했으나 2032년까지 리테일 비중이 약 22%까지 큰 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음

- 특히 ETF 등 저렴한 Index 펀드들이 사모시장을 구조화할 수 있다면 개인 연금자산의 접근성은 더욱 개선될 것

- 사모운용사들은 지금까지의 화려했던 수익률은 저금리 시절에 이루어졌던 환상일 뿐이라며, 앞으로도 이런 수익률을 내려면 더 심도깊은 전문가 접근이 필요하다며 항변

- 이는 높은 수수료를 정당화시키는 논리였음. 실제로 Blackstone의 대표 부동산 펀드인 BREIT의 경우 운용보수가 1.25%, 성과보수는 운용실적의 12.5%를 수취

- 사실 사모시장의 높은 수익률은 오랫동안 돈이 묶이는 "저유동성(iliquidity)"에 대한 보상이라는 시각이 상당했음. 이는 언제든 원할 때 환매할 수 있는 public market의 시장 특성과 상충하는 부분이 있음

- 게다가 사모시장은 니치 마켓일 때 초과수익을 내는 전략인데, 401k 자금과 개인 퇴직연금 계좌는 25조달러가 되는 어마어마한 규모임. 과연 이러한 규모의 자금이 사모시장에 접근 가능해졌을 때도 높은 수익률이 나올지는 의문

- 방법은 Van­guard나 Fidel­ity 등 메이저 운용사들이 좋은 게이트피커 역할을 하는 것임. 수많은 엄마와 아빠들에게 억만장자들만 접근했던 고수익 사모시장에 저렴한 비용으로 접근할 수 있게 해야할 것

BY 신영증권 전략 박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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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 to Create a Private or Public Channel on Telegram? Other crimes that the SUCK Channel incited under Ng’s watch included using corrosive chemicals to make explosives and causing grievous bodily harm with intent. The court also found Ng responsible for calling on people to assist protesters who clashed violently with police at several universities in November 2019. End-to-end encryption is an important feature in messaging, as it's the first step in protecting users from surveillance. With Bitcoin down 30% in the past week, some crypto traders have taken to Telegram to “voice” their feelings. The Standard Chann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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